행안부, 폭염 중대본 2단계 격상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8.02 13:38
수정2026.08.02 14:10
[폭염 대처 상황 점검회의 주재하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2일) 오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부급을 중심으로 주 1회 또는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행안부는 수도권과 경남 등 남부권에 국장급 현장총괄관리관을 파견하고, 전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보내 지역별 폭염 대응 상황과 지원 필요 사항을 직접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폭염중대경보'가 남부권을 중심으로 다수 발령됨에 따라 따라 추가로 재난구호지원사업비 1억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8천만원, 부산·울산 각 2천만원, 경남 5천만원 등입니다.
윤 장관은 폭염과 가뭄을 동시에 겪고 있는 밀양시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어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관정과 양수장 가동, 하천수 직접 급수, 저수지 간 용수 연계, 급수차와 양수장비 확보 등 대체 수원 공급 대책도 집중 점검했습니다.
행안부는 강수량 부족과 저수율 하락으로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경북 등 가뭄 지역에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7억 5천만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윤 장관은 "중대본 2단계 운영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대응 상황을 더욱 촘촘히 관리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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