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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에게 " 2만명 교민 배려 감사"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8.01 15:29
수정2026.08.01 15:36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한 호텔에서 호르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아르헨티나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호르헤 마크리 시장을 만났습니다.


 
시내 한 호텔에서 이뤄진 접견에서 이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우리 교민이 2만명 넘게 거주하고 있는데, 시장님께서 문화공연장 확보 등 여러 측면으로 배려해주신다고 들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리 시장은 "저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도시로, 각 문화가 역동적으로 융합하고 있다. 한인 사회 역시 적극적으로 통합되면서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날 현지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면서 기후 문제도 자연스럽게 화제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이 "비가 내렸다가 금방 개는 것 같다. 요즘은 기후 변화 때문에 특히 (기습성 호우가) 더 심해진 것 같다"고 언급했고, 마크리 시장은 "모든 도시들이 이를 우려하고 있다. 전례 없는 강우량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는 농업 비중이 큰데 기후 변화에 대한 충격이 상당히 있을 것 같다"고 물었으며 마크리 시장은 "그러나 변화가 항상 나쁘지만은 않고 긍정적 효과도 있다. 과거 건조했던 지역이 강우량이 늘어 비옥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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