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강제노동 제재에 "전형적인 경제 강압 행위"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8.01 14:01
수정2026.08.01 14:05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신장위구르자치구 강제노동 의혹을 이유로 중국 기업 40여곳을 추가 제재하자 중국 정부가 "전형적인 경제 강압 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오늘(1일)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인권과 강제노동을 구실로 국내법을 이용해 중국 기업에 일방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전형적인 경제 강압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 조치는 관련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신장 지역 강제노동 및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인권 침해 의혹을 이유로 중국 기업 43곳을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 대상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의 관련 제재 명단에 오른 중국 기업 수는 모두 187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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