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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약세 막으려 외환시장 개입? '美재무 장관 메모' 주목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8.01 10:57
수정2026.08.01 10:59

[미국 동부시간(ET) 기준으로 2026년 7월 31일 오전 11시 33분에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미국 연방정부 각료회의에서 촬영된 메모지.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 재무부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미국 연방정부 각료회의 현장에서 촬영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의 메모지에서 이런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모지에는 밑줄이 그어진 "할 일"(To Do)이라는 문구가 있었고 그 아래에 "일본 엔(JPY) 50억∼100억 달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사진은 미국 동부시간(ET) 기준 오전 11시 33분에 촬영됐습니다.

미국 재무부 공보담당자는 메모지 내용이나 엔화 약세 저지 개입 여부에 대해 논평해달라는 로이터의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이 촬영되기 약 2시간 전에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재무부가 '31일 엔화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러 은행들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당국은 일본 시간 기준 31일에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개입했으며, 이에 따라 ET 기준 31일 오전 거래 시간대에서 일본 통화는 상당한 강세를 보였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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