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워시, 연준 금리결정 회의 축소 검토"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8.01 09:30
수정2026.08.01 09:34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횟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YT는 워시 의장이 지난 28∼29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회의 빈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거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연준은 1년에 8번, 약 6주 간격으로 이틀간 FOMC를 열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합니다.
회의 횟수가 줄어들 경우 폴 볼커 의장 재임 시절인 1981년 FOMC '연 8회' 체제를 채택한 이후 45년 만에 미 중앙은행 운영 방식에 가장 중대한 변화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와 같은 연준의 형태를 규정한 1935년 은행법은 FOMC가 연간 '최소 4회'의 회의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어 개최 횟수가 줄더라도 법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회의 횟수가 줄어들 경우 통화정책 결정 기회가 감소해 물가와 고용 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이 지금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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