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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카오뱅크 첫 파업에 현장점검…주말도 예의주시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7.31 17:52
수정2026.07.31 17:52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오늘(31일) 하루 파업을 진행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현장점검을 했습니다.

금감원은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전산 장애나 금융서비스 차질 여부 등을 점검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노조는 회사 성장세에 걸맞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면서 출범 이후 첫 파업을 오늘 진행했습니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쟁의행위에 돌입했으며,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금감원은 파업에 앞서 상주 검사역(RM)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자체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점검한 데 이어, 파업 당일인 오늘 전담 직원을 카뱅 본점에 파견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단 오늘 사고가 없었다"면서 "주말 동안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가 운영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다시 평상시 대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을 고려해 전산망 안정성과 핵심 금융서비스의 연속성 확보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예금·이체 등 핵심 금융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는지와 소비자 불편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입니다.

카카오뱅크는 파업에도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핵심 업무 인력을 중심으로 전산 시스템과 금융거래를 정상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전에 마련한 업무연속성계획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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