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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만 20% 주르륵…8월 전망은?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31 17:51
수정2026.07.31 18:12

[앵커] 

코스피가 오늘(31일)은 활짝 웃었지만 한 달 동안 20%나 급락하면서 그야말로 '패닉' 분위기였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변동성 장세에 증권사들은 다음 달 전망치를 잇따라 낮추고 있는데요. 

반면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7월 국내 증시는 금융위기 이후 보기 드문 급락장을 연출했습니다. 

지난 1일 8300선이었던 코스피는 5600선까지 폭락하기도 했는데, 한 달 동안만 20% 하락했습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연구원 : 수급적으로 봤을 때는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시장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굉장히 크게 올랐잖아요. 그런데 AI 빅테크들의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던 우리나라 주식들의 낙폭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1만 피까지 내다봤던 증권사들은 다음 달 코스피 전망치를 잇따라 낮추고 있습니다. 

당분간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코스피 전망치 하단은 5000 초반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시장을 둘러싼 불안 요인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증시를 둘러싼 비관론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발 반도체 굴기와 레버리지 청산, 기업 실적 하향 우려 등이 동시에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하락은 과도했던 만큼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지난주 주말 이후 해외에서 논란이 됐던 일부 헤지펀드들의 마진콜 물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지수가 5000선까지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면, 오늘 급격한 상승은 그 이슈가 해소됐다(라는 겁니다.) 그렇다라면 그 이슈가 발생하기 전 지속선인 7000포인트는 일단은 넘어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급락의 한 원인으로 꼽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도 다음 달부터는 투자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등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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