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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실트론 두산에 넘긴다…2조3천억 규모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7.31 17:34
수정2026.07.31 17:48


SK가 두산그룹에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을 매각하기로 확정했습니다. 

SK는 오늘(31일) 이사회를 열고 SK실트론 지분 70.6% 보통주 전량을 (주)두산에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두산도 이사회를 열고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hare Purchase Agreement)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2조 3000억 원 규모로,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두산은 향후 실트론 웨이퍼 사업이 연평균 7%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2031년 실트론의 매출 목표를 약 3조 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인수 계약으로 ㈜두산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실트론은 상장하지 않을 것이며,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두산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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