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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1p 폭등·외인 최대 폭풍매수…각종 기록 쏟아졌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31 17:17
수정2026.07.31 17:22


코스피가 오늘(31일)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각종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하루에 1,000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은 처음이며, 상승률도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도 18.79% 급등하며 상한가에 근접했습니다.

급등세에 개장 직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4번째, 코스닥시장에서는 2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5천445조1천937억원으로 4거래일 만에 5천조원을 회복했습니다.

이번 주 초 5천534조원 수준이던 코스피 시가총액은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락으로 4천611조원까지 감소했다가 이날 다시 5천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급등장은 외국인 투자자가 주도했습니다.

장 마감 후 넥스트레이드 거래를 포함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8조7천70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조5천883억원, 삼성전자를 2조1천30억원 순매수하며 각각 순매수 1·2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0조3천834억원을 순매도하며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스피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었습니다. 두 종목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종가 기준 51.22%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6.81% 오른 26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가격제한폭인 29.95% 상승한 171만8천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전날 보통주 3천620주를 장내 매수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하루 만에 약 13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두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재진입했습니다.

미국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3시 44분 기준 1조2천120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2위에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8천494억달러로 집계됐으며,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는 두 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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