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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기온 '41.4'도…韓 기상 관측 사상 역대 최고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31 13:54
수정2026.07.31 14:22

 
[경남 창원시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31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중앙분리대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31일) 경남 양산 기온이 41.4도까지 오르면서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오후 1시 40분께 양산 기온이 41.4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8년 12월 26일 양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 입니다.



기상청이 기온 등의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만 따지면 국내 역대 최고기온이며, 기존 최고기온은 '21세기 최악의 더위'가 닥쳤던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된 41.0도였습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까지 포함해도 양산보다 기온이 높게 올라간 사례는 많지 않고, 1973년 이후 관측 기록을 확인했을 때 2018년 8월 1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41.9도), 같은 날 서울 강북구(41.8도), 2024년 8월 4일 경기 여주시 금사면(41.6도) 등 3건뿐 입니다.

통상 일중 최고기온은 오후 3∼4시에 기록된다는 점에서 양산에서 '국내 최고기온 기록'이 바뀔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양산 낮 기온은 29일부터 사흘 연속 40도를 넘고 있는데, 29일과 30일 기록된 양산 최고기온은 40.3도로, 열이 축적되면서  더 높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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