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ESG 공시 신뢰성 강화…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7.31 11:10
수정2026.07.31 11:18
현대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한 내용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31일)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국제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GRI Standards 2021) 등 국내외 주요 공시 기준을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ESG 데이터의 수집부터 검증, 보고, 공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구축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회사는 ESG 데이터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고 자체 ESG IT 시스템인 'H-SYNC'를 활용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중 중요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품질관리, 기후변화 대응을 3대 핵심 이슈로 선정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안전경영 투자 확대, 고객 품질 만족도 향상, 2045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등 각 분야의 대응 전략과 성과를 담았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해상풍력과 양수발전, 수소·암모니아,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또 3천1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7천797억원 규모의 녹색구매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부문에서는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을 획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과 독립이사회 운영, 이사회 자가평가 및 외부 전문기관 평가 등을 통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AA등급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운영을 통해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ESG 성과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8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으며,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 8년 연속 등재,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16년 연속 편입, MSCI ESG 평가 A등급 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저탄소 사회 구현과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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