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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버튼 누르면 멈춘다'…첨단 아반떼 가격은 얼마나 뛸까?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31 10:58
수정2026.08.01 04:47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가 다음 달 출시하는 8세대 신형 아반떼에 그룹 최초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하며 준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P단 버튼 긴급 제동'입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기 어려운 긴급 상황에서 컬럼형 전자식 변속 레버의 P 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차량이 스스로 가속을 제한하고 네 바퀴에 제동을 걸어 안전하게 멈추는 기능입니다.

차량 속도가 시속 1km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까지 자동으로 작동해 정차를 돕습니다.

여기에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잘못 밟았을 때 차량이 스스로 제동하는 페달 오조작 방지 기능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주행 보조 기술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현대차 최초로 일반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를 탑재했고, 기억 후진 보조와 10에어백, 후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새로워졌습니다.

3세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고성능 모터,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시스템 출력은 기존보다 16마력 높은 157마력으로 향상됐고, 회생제동을 확대해 연비도 기존보다 약 10% 개선했습니다.

차체 역시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이고 크기를 키워 충돌 안전성과 실내 공간을 강화했으며, 생성형 AI 기반 음성 비서와 오픈형 앱 마켓 등 최신 디지털 기능도 담았습니다.

다만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 부담을 얼마나 낮출지가 신형 아반떼의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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