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1214억달러…3분기 연속 '사상 최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7.31 10:28
수정2026.07.31 12:58
[2분기 외환거래액 (사진=한국은행 제공)]
올해 2분기 은행권에서 거래된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31일) '2026년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1천214억 4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8.3% 증가했습니다. 2008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직전 최대치는 지난 1분기 기록한 1천26억 5천만달러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4분기에도 846억 2천만달러를 기록해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가 555억 1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0.1% 증가했고,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659억 3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6.8% 늘었습니다.
한은은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매매액이 증가했고, 달러-원 환율 변동성 지속에 따른 헤지 수요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매액은 지난해 4분기 475조원에서 1분기 855조원으로 급증했고, 올해 4~5월 1천48조원으로 더 불어났습니다. 환율 변동률 역시 지난해 4분기 0.37에서 올해 1분기 0.60, 2분기 0.52로 증가 추세입니다.
현물환 거래 규모는 541억 1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7.7% 증가했습니다.
통화별로 달러-원 거래가 437억 4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31.4% 증가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295억 1천만달러로 27.8% 증가했고, 외은지점은 246억 1천만달러로 27.5% 늘었습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 간 상호거래가 257억 6천만달러로 23.6%, 비거주자와의 거래는 177억 6천만달러로 41.1% 증가했습니다. 국내고객과의 거래는 105억 9천만달러를 기록해 18.3% 증가했습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73억 2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1.7% 늘었습니다.
선물환 거래는 230억 3천만달러로,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21.6% 증가했습니다.
외환스왑 거래는 420억 3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7.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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