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美 7월 고용보고서 주목…스페이스X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7.31 10:14
수정2026.08.02 07:00
다음 주 금융시장은 미국 노동부의 7월 고용보고서 등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에 따라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지표는 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부터 중요합니다. 앞서 6월까지 6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중국에서도 민간 조사기관 레이팅독이 지난달 제조업 PMI를 내놓습니다. 중국 제조업 경기는 7개월 연속 확장세입니다.
4일부터는 미국 고용지표 릴레이가 시작됩니다. 먼저 4일에는 6월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가 나옵니다. 구인건수가 중요한데, 앞서 5월 수치는 전월 대비 9천건 늘어난 759만4천건으로 2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5일에는 미국 고용정보업체 ADP가 집계하는 7월 민간 기업들의 고용 집계가 나옵니다. 6월에는 9만8천명 증가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 가장 주목되는 미국 노동부의 7월 고용보고서는 7일 공개됩니다. 비농업부문 취업자수와 실업률이 중요한데 앞서 6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4월과 5월 수치도 총 7만명 넘게 하향 수정됐기 때문에 시장엔 충격이었습니다.
6월 실업률은 4.2%로 0.1%p 낮아졌습니다.
이밖에 미국의 6월 무역수지도 발표되는데, 적자폭이 늘었는지 줄었는지가 중요합니다. 5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40% 넘게 증가한 776억달러로 1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7월 무역수지도 나오는데 수출액 집계가 중요합니다. 6월 수출은 전년 대비 27%나 늘면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AI 수요 확대로 관련 제품 수출이 급증한 결과입니다.
기업 실적은 4일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첫 분기 성적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반도체주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AMD 실적도 주목됩니다. 이어서 5일 AI 관련주로 분류되는 샌디스크,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 그리고 월트디즈니 등이 대기중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이벤트 가운데 6일 스페이스X 주식 1차 보호예수(락업) 해제도 중요합니다. 약정대로 실적 발표 2거래일 뒤, 전체 락업 물량의 20%, 약 9억1천만주가 풀릴 예정입니다. 스페이스X의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한데 추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3일(월)
-미국 7월 ISM 제조업 PMI
-중국 7월 레이팅독 제조업 PMI
-팔란티어 실적
4일(화)
-미국 6월 구인이직보고서
-미국 6월 무역수지
-한국 7월 소비자물가
-스페이스X, AMD 실적
5일(수)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PMI
-중국 7월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유로존 6월 생산자물가
-한국 7월 외환보유액
-샌디스크, 일라이릴리, 디즈니 실적
6일(목)
-미국 7월 챌린저 감원 계획
-한국 6월 경상수지
-스페이스X 1차 보호예수 해제
7일(금)
-미국 7월 고용보고서
-중국 7월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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