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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리피아 '훈풍'에 코스피 '열풍'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31 09:47
수정2026.07.31 11:58


코스피가 지난 사흘간 이어진 폭락을 딛고 31일 장 초반 10% 이상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반도체주 투자심리 회복과 최근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19% 뛰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6.58포인트(12.81%) 오른 6,310.14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4.23포인트(1.15%) 오른 5,657.79로 출발해 단숨에 6천선은 물론, 장 초반 6,300선까지 회복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지수는 현재 불기둥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 4조1천30억원 순매수 중입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주가 급반등한 상황 속 3대 주가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6%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8% 급등했습니다. 
   
마이크론(18.36%), 샌디스크(25.99%), AMD(13.00%), 인텔(11.30%) 등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이 두 자릿수 상승을 보였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19% 뛰었습니다.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이날은 17.52% 급등해 공모가와 동일한 149달러로 반등했습니다.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이 일부 해소되며 15.5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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