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중저신용자 '생활안정대출' 약정률 60% 육박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31 09:23
수정2026.07.31 09:31
핀테크 기업 핀다는 최근 입점한 SBI저축은행의 생활안정대출 상품이 평균 880만원의 생활자금을 공급하며 출시 한 달 만에 한도 조회 1만3천 건을 돌파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한도 조회 승인율은 98.3%, 실제 대출로 이어진 약정 전환율은 60%에 육박하는 등 주요 지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29일 출시한 생활안정대출 상품은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 한도 조회 건수가 600건에 달했습니다. 출시 이튿날인 6월30일에는 단일 최대 조회수(785건)를 기록했고, 출시 후 사흘(6월 29일~7월1일)간 실행된 약정 금액은 전체 실행액의 약 22% 비중을 차지하는 등 초기부터 금융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도 조회 승인율의 경우 98.3%를 기록하며 소비자 접근성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핀다 앱에서 한도 조회를 신청한 고객 대부분이 즉시 승인 가능 여부와 예상 한도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대출로 이어지는 비율 역시 높았습니다. 한 달여간 1천400건 이상의 대출 신청 가운데 820건이 실제 약정으로 이어져 약정 전환율은 약 60%를 기록했습니다. 약정 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약 880만 원(한도 1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액 대출보다 실생활에 필요한 소액 자금 수요가 주를 이룬 셈입니다.
요일별 기준 화요일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주 초인 월·화요일에 대출 신청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이용자들의 주중 자금 수요와 유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월요일 한도 조회는 출시 첫 주 440건대에서 3주 차 약 600건으로 35% 이상 증가했습니다.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용점수대별로 보면 중신용층의 실수요가 두드러졌습니다. 한도 조회는 600~900점대에 집중됐으며, 대출 신청·약정 단계에서는 600점대 비중이 62% 내외로 가장 높아 핵심 이용층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SBI저축은행 외 예가람저축은행 생활안정대출 상품도 지난 20일 핀다에 입점해 금융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미영 핀다 사업 개발 이사는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최대한도의 약 90%까지 실행되는 생활안정대출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타 금융사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으로 금융 소비자의 최적 선택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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