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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20%대 급등…코스피 단숨에 6300선 돌파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7.31 09:03
수정2026.07.31 09:52


사상 초유의 급락장을 연출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폭발적인 반등에 나섰습니다.

오늘(31일) 장 초반 코스피는 13% 넘게 급등하며 6,3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등한 영향이 국내 시장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 넘게 오르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장 초반에만 3조6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가 상승장을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 넘게 급등했고, SK하이닉스도 22% 이상 치솟았습니다. 삼성전기와 SK스퀘어도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와 IT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코스닥도 7% 넘게 오르며 690선을 회복했고, 이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피에스케이, 원익IPS 등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강한 반등세가 이어졌습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랠리와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이틀간 이어졌던 국내 증시의 극심한 불안이 일단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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