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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감소…사망자 수는 제자리걸음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7.31 07:53
수정2026.07.31 07:53

[연일 폭염이 이어진 30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의 뜨겁게 달궈진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무더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 들어 폭염으로 인한 전체 온열환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온열질환감시체계에 집계된 환자는 총 1천638명, 이 가운데 사망자가 12명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절반인 6명이 지난 29일까지 최근 나흘간 집중됐습니다.

전체 온열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79명(사망 16명 포함)에서 대폭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올여름 위독한 온열질환자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의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정보도 당분간 '최고' 단계로 유지됩니다.

30일 0시 기준으로 전국 온열질환자 위험 수준은 오는 8월 2일까지 최고인 4단계로 나타났습니다.

4단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해 현저한 피해가 예상되는 수준'일 때를 뜻합니다.

올 들어 온열질환자의 상당수(80.1%)가 작업장(26.9%) 등 실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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