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MS 호실적에 반도체주 반등
SBS Biz
입력2026.07.31 07:38
수정2026.07.31 08:19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가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한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서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유지했는데요.
이에 시장을 흔들고 있는 AI 과잉 투자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31일) 빅테크 기업들과 반도체주 전반이 살아났는데요.
여기에 조금 전 아마존도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반도체주가 회복 국면에 들어설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가 1.19%, S&P 500 지수가 1.66% 상승했고요.
특히 나스닥 지수가 2.78%로 급등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역시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시장의 주인공이었죠.
주가는 무려 15% 넘게 급등했고요.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아마존도 호실적을 공개하고, AI 투자 지출에 대해서도 시장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아마존 주가도 4% 가까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도 MS의 실적과, 또 어제(30일) 삼성전자까지 긍정적인 메모리 칩 장기공급계약 상황을 공개하면서 반도체주 분위기를 이끌자 주가가 덩달아 2.65% 뛰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AI 투자가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오르면서 애플에선 다시 자금이 빠져나가는 흐름이 발생했는데요.
간밤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1.41% 하락했습니다.
그러면 조금 전 나온 아마존과 애플 실적도 짚어보면 기대했던 것처럼 아마존 역시 마이크로프트와 마찬가지로 AI 투자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매출과 EPS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 이어서 , AI 수요에 힘입은 핵심 사업 AW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났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약 33%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보다 훨씬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다만 AI 투자로 인해 잉여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올해 자본 지출 계획도 상향 2천억 달러에서 2천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그래도 투자자들은 투자 대비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는 데 더 주목하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9%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은 호실적에도 시장 반응은 차갑습니다.
실적 자체는 매우 좋았는데요.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웃돌았고요.
매출 총이익률도 50%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였던 48%를 웃돌았습니다.
특히나 아이폰 매출이 크게 늘어나 애플의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적 발표 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던 만큼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시총 6위부터 흐름도 체크해 보죠.
브로드컴 주가는 5% 가까이 급등했고요.
테슬라 주가도 6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끊고 3%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면 어제 MS와 함께 실적을 내놓은 메타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타는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를 밑돈 데다가 잉여현금흐름까지 급감하면서 8% 가까이 추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기술주와 같은 모멘텀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경기 방어주 역할을 했던 헬스케어 업종은 부진하면서 일라이릴리 주가는 5%가량 떨어졌습니다.
오늘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데는 경제 지표도 일조했습니다.
우선 물가 지표가 긍정적이었는데요.
연준이 중시한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 지표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헤드라인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전월 수치 0.5% 상승보다 크게 줄어들었고요.
전년 대비로도 3.7% 올라 5월 대비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라 시장 예상치와 전월 치를 모두 밑돌았고, 전년대비로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왔습니다.
역시나 조사 당시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한 점이 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2분기 GDP 경제 성장률도 나왔는데요.
헤드라인 수치는 부진했지만 그래도 세부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았습니다.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1.5% 올라 시장 예상치와 1분기 성장률 2.1%에 미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3.2% 증가했는데요.
이란 전쟁 여파에도 소비가 오히려 개선된 것입니다.
또 민간투자도 AI 인프라 지출 확대에 힘입어 3% 증가하며 성장을 뒷받침했고, 미국 내 민간 수요 기조를 보여주는 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판매도 3.9%나 증가해 전반적인 미국의 기초 체력이 강하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조합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여전히 20만 건은 소폭 밑돌았고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저 채용 저해고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내 무력 공방은 이어지고 있지만,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정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부각되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WTI 0.59% 내려갔고요.
브렌트유 1.45% 하락했습니다.
다만 채권 시장에서는 여전히 장기금리 부담이 남아 있었습니다.
어제 FOMC이후 채권 자경단이 다시 등장했는데요.
연준이 행동으로 신뢰를 보여주지 못하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지고, 결국 더 큰 폭의 긴축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30년물 금리는 0.07%p 급등했고, 10년물 금리도 0.05%p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가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한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서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유지했는데요.
이에 시장을 흔들고 있는 AI 과잉 투자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31일) 빅테크 기업들과 반도체주 전반이 살아났는데요.
여기에 조금 전 아마존도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반도체주가 회복 국면에 들어설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가 1.19%, S&P 500 지수가 1.66% 상승했고요.
특히 나스닥 지수가 2.78%로 급등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역시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시장의 주인공이었죠.
주가는 무려 15% 넘게 급등했고요.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아마존도 호실적을 공개하고, AI 투자 지출에 대해서도 시장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아마존 주가도 4% 가까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도 MS의 실적과, 또 어제(30일) 삼성전자까지 긍정적인 메모리 칩 장기공급계약 상황을 공개하면서 반도체주 분위기를 이끌자 주가가 덩달아 2.65% 뛰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AI 투자가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오르면서 애플에선 다시 자금이 빠져나가는 흐름이 발생했는데요.
간밤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1.41% 하락했습니다.
그러면 조금 전 나온 아마존과 애플 실적도 짚어보면 기대했던 것처럼 아마존 역시 마이크로프트와 마찬가지로 AI 투자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매출과 EPS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 이어서 , AI 수요에 힘입은 핵심 사업 AW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났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약 33%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보다 훨씬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다만 AI 투자로 인해 잉여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올해 자본 지출 계획도 상향 2천억 달러에서 2천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그래도 투자자들은 투자 대비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는 데 더 주목하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9%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애플은 호실적에도 시장 반응은 차갑습니다.
실적 자체는 매우 좋았는데요.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웃돌았고요.
매출 총이익률도 50%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였던 48%를 웃돌았습니다.
특히나 아이폰 매출이 크게 늘어나 애플의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적 발표 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던 만큼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시총 6위부터 흐름도 체크해 보죠.
브로드컴 주가는 5% 가까이 급등했고요.
테슬라 주가도 6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끊고 3%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면 어제 MS와 함께 실적을 내놓은 메타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타는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를 밑돈 데다가 잉여현금흐름까지 급감하면서 8% 가까이 추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기술주와 같은 모멘텀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경기 방어주 역할을 했던 헬스케어 업종은 부진하면서 일라이릴리 주가는 5%가량 떨어졌습니다.
오늘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데는 경제 지표도 일조했습니다.
우선 물가 지표가 긍정적이었는데요.
연준이 중시한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 지표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헤드라인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전월 수치 0.5% 상승보다 크게 줄어들었고요.
전년 대비로도 3.7% 올라 5월 대비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라 시장 예상치와 전월 치를 모두 밑돌았고, 전년대비로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왔습니다.
역시나 조사 당시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한 점이 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2분기 GDP 경제 성장률도 나왔는데요.
헤드라인 수치는 부진했지만 그래도 세부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았습니다.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1.5% 올라 시장 예상치와 1분기 성장률 2.1%에 미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3.2% 증가했는데요.
이란 전쟁 여파에도 소비가 오히려 개선된 것입니다.
또 민간투자도 AI 인프라 지출 확대에 힘입어 3% 증가하며 성장을 뒷받침했고, 미국 내 민간 수요 기조를 보여주는 국내 민간구매자에 대한 최종판매도 3.9%나 증가해 전반적인 미국의 기초 체력이 강하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조합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여전히 20만 건은 소폭 밑돌았고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저 채용 저해고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내 무력 공방은 이어지고 있지만,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정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부각되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WTI 0.59% 내려갔고요.
브렌트유 1.45% 하락했습니다.
다만 채권 시장에서는 여전히 장기금리 부담이 남아 있었습니다.
어제 FOMC이후 채권 자경단이 다시 등장했는데요.
연준이 행동으로 신뢰를 보여주지 못하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지고, 결국 더 큰 폭의 긴축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30년물 금리는 0.07%p 급등했고, 10년물 금리도 0.05%p 상승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월급 500만원 벌어도 허리휜다…매달 230만원 대출 상환"
- 2."주식시장 난장판 책임져라"…야당, 김용범 경질 '총공세'
- 3."결혼하면 현금 100만원"…'국가 축의금' 준다는 정부?
- 4.엔비디아 '빚 보증 리스크'…반도체주 '와르르' [글로벌 뉴스픽]
- 5.15년 되던 온누리 상품권, 이젠 안 된다…자영업자 '혼란'
- 6."치아 없는 어르신 웃는다"…임플란트 싸진다고?
- 7.삼전·닉스 위협하는 CXMT…'1등은 시간문제?'
- 8.'사자' 돌아선 연기금…이달 가장 많이 산 종목은?
- 9."아내가 일본여행 가자네요"…슈퍼 엔저에 벌어진 일
- 10.주식배당금 연 천만원 받는 직장인, 건보료 더 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