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법 이민자 트럭 운전 막는다…퇴역군인으로 대체"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7.31 06:22
수정2026.07.31 06: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한 이 계획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퇴역 군인에게 사업용 운전면허를 신속하게 발급하고 교육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군에서 군용트럭을 운전했던 이들이 민간의 유사한 부문에서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 계획은 퇴역 군인 지원을 넘어 불법 이민자 추방이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에 연계돼 있습니다.
합법적 비자 없이 트럭 운전에 종사하는 이민자들을 단속해 생기는 일자리가 미국 시민에게 돌아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트럭 운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저학력 백인 남성이 다수 종사하는 일자리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운전자 2만4천여명을 이미 도로에서 퇴출시켰다"면서 "또한 각 주에서 불법 외국인에게 불법적으로 발급된 사업용 운전면허 2만8천여건을 취소시키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불법 외국인들을 도로에서 쫓아내면서 이 자격 미달 트럭 운전사 이민자들을 자격이 충분한 미국인 참전용사로 대체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월급 500만원 벌어도 허리휜다…매달 230만원 대출 상환"
- 2."주식시장 난장판 책임져라"…야당, 김용범 경질 '총공세'
- 3."결혼하면 현금 100만원"…'국가 축의금' 준다는 정부?
- 4.엔비디아 '빚 보증 리스크'…반도체주 '와르르' [글로벌 뉴스픽]
- 5.15년 되던 온누리 상품권, 이젠 안 된다…자영업자 '혼란'
- 6."치아 없는 어르신 웃는다"…임플란트 싸진다고?
- 7.삼전·닉스 위협하는 CXMT…'1등은 시간문제?'
- 8.'사자' 돌아선 연기금…이달 가장 많이 산 종목은?
- 9."아내가 일본여행 가자네요"…슈퍼 엔저에 벌어진 일
- 10.주식배당금 연 천만원 받는 직장인, 건보료 더 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