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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 주택 준공 물량 '뚝'…아파트는 58% 줄어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7.31 06:08
수정2026.07.31 06:11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1만5천16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3만1천618가구)보다 52.1% 감소했습니다. 이중 아파트 준공은 1만2천251가구로 작년 상반기(2만9천420가구)보다 58.4% 줄었습니다.

6월 한 달간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2천49가구로 작년 같은 달(9천178가구)보다 77.7% 감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준공은 1천561가구로 전년 동월(8천718가구) 대비 82.1% 줄었습니다.

전국 주택 준공도 감소해, 상반기 전국 주택 준공은 10만3천735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20만5천611)보다 49.5% 줄었습니다. 아파트 준공은 9만276가구로 52.8%, 비아파트는 1만3천459가구로 5.1% 각각 감소했습니다.

반면 주택 공급 선행지표는 개선됐습니다. 상반기 전국 주택 착공은 11만8천5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10만3천147가구)보다 14.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서울 착공은 1만3천121가구로 2.0% 늘었고, 6월 서울 착공은 3천491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67.9% 늘었습니다.



상반기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10만9천186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6만7천965가구)보다 60.7% 증가했습니다. 서울 분양은 1만3천773가구로 110.0% 늘었고, 6월 서울 분양도 2천396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3.3% 늘었습니다.

다만 상반기 전국 주택 인허가는 11만6천61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했습니다. 서울도 2만655가구로 9.8% 줄었으며,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 수도권(-8.1%)과 지방(-24.5%) 모두 작년보다 인허가가 감소했습니다. 6월 지방 인허가(7천736가구)는 전달보다 49.6% 증가한 반면 수도권(1만181가구)은 28.1% 감소하며 월별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8천819건으로 전월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3만9천78건으로 1.6%, 비수도권은 2만9천741건으로 6.2% 각각 늘었습니다.

다만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천742건으로 전월보다 13.5% 감소했습니다.

6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1만8천618건으로 전월보다 4.2% 증가했지만, 작년 같은 달보다는 9.8%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14만6천810건으로 전월 대비 5.2%, 지방은 7만1천808건으로 2.3% 각각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44만9천23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습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7만1천306건으로 전월보다 8.5% 늘었지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9.8% 감소했습니다. 월세 거래량은 14만7천312건으로 전월보다 2.3% 증가했고 전년 동월보단 4.0%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누계 기준 월세 거래 비중은 68.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포인트 높아지며 월세 중심 거래가 이어졌습니다.
 
6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천464가구로 전월보다 3.4% 증가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천786가구로 전월보다 1.5% 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체 미분양은 수도권이 1만8천770가구로 전월보다 0.9%, 지방은 4만8천694가구로 4.4% 각각 증가했고 준공 후 미분양 가운데 지방 소재 주택은 2만5천91가구로 전체의 84.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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