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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기 빚투' 미수금 다시 증가…반대매매 600억원대로 급증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7.30 17:31
수정2026.07.30 17:41


1조원 아래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였던 '초단기' 미수거래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대매매 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오늘(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1천9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장(1조2천237억원)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23일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로부터 이틀간 자금을 빌려 투자하는 초단기 '빚투'인 미수금은 지난 23일 9천45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4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1조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루 만인 지난 24일 1조321억원으로 다시 1조원을 넘어선 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수금을 갚지 못해 강제 처분된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 29일 61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하루 전인 28일(138억원)의 4.5배 수준입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28일 1.3%에서 5.0%로 높아졌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연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미수금을 상환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9일 코스피는 5.98% 급락했고, 28일에는 10.84% 폭락했습니다.

'빚투'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9일 32조9천950억원으로 전장(33조1천940억원)보다 약 2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최근 증시 조정으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3조원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109조5천925억원으로 하루 전보다 2조3천931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22일(103조8천765억원) 이후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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