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반기 순이익 601억원…전년대비 28.6%↓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30 16:15
수정2026.07.30 16:17
[사진=연합뉴스]
케이뱅크의 상반기 순이익이 6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9% 줄어들었습니다.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6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842억원과 비교하면 241억원 줄어든 규모입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14억원, 약 20% 증가했습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서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순이자마진(NIM)은 누적 기준 지난 상반기 1.38%에서 1.59%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73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습니다.
이는 채권매각이익 축소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체크카드 수익, 연계대출 수익, 제휴 신용카드 수수료 등의 개선에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26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19조8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년 사이 1조6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대손비용률은 지난해 2분기 1.13%에서 올 2분기 1.08%로 개선됐습니다. 다만 여신 규모가 커진 만큼 대손비용은 51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4.2% 증가했습니다.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말 0.59%에서 올 2분기말 0.6%으로,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에서 0.59%로 상승했습니다. 개인사업자 부문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말 0.93%에서 올 2분기 말 0.51%로 하락했습니다.
올 2분기말 BIS비율은 20.02%로 높은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확대와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성장동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개인사업자 시장 확대와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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