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힘주는 코나아이 "스테이블코인·STO로 성장동력 확대"
[코나아이 홈페이지 갈무리]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이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등이 동시적으로 지역플랫폼에 연계돼 사업이 전개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30일) 강원도 영월 더한옥헤리티지에서 '코나아이 필드 트립 2026, 영월로의 초대'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나아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으로 1년 전보다 24.3% 증가한 21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플랫폼 사업의 확장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코나아이는 현재 전국 64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운영을 맡고 있으며, 지역화폐 플랫폼을 비롯해 회사가 운영하는 결제 플랫폼의 월평균 이용자는 511만명에 달합니다.
플랫폼 영업이익 211%↑…"블록체인으로 순환경제·기본소득 구현"
조 회장은 "플랫폼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순환경제, 기본소득, 분배 등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분기 플랫폼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1년 전(31억원)보다 211% 급증했습니다. 조 회장은 플랫폼 부문의 경우 원가 대비 매출액만 증가되면 수익성이 확대되는 구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플랫폼 차원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부문들을 계속하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지역화폐가 결제뿐만 아니라 분배할 수 있는 지원금 등 모든 메커니즘이 기술적으로 구현돼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나아이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경우 지역화폐 플랫폼 안에서 스테이블코인과 STO를 함께 활용하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기존 카드 단말기를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구현했고, 현재는 지역 개발사업과 신재생에너지를 기초자산으로 한 STO 발행·유통 인프라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스테이블코인 등이 법제화되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플랫폼이 그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탈카드 사업, 美 시장 확대…"혁신제품 출시·M&A로 반등지난해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해외 메탈카드(DID) 사업부문의 성장세도 강조했습니다. 2분기 DID 매출은 1년 전보다 9.7% 증가했지만 ~~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주춤했습니다.
조 회장은 "제조 기반의 스마트 DID 분야에서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칩 운영체제(OS)와 90여개국에 달하는 수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미국 메탈카드 시장 강자인 컴포시큐어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혁신 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늘린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회장은 "혁신 제품 출시가 3분기로 다소 미뤄지면서 2분기 미국향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면서도 "최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협의를 통해 프리미엄 카드에 코나아이 제품이 상시 채택되기로 했고, 체이스와 캐피탈원 등에도 제품이 온보딩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 미국 현지 카드 제조사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면 해당 회사가 확보한 수주 물량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현지 회사를 통한 영업과 직접 영업이라는 두 개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나아이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월 '더한옥헤리티지'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더한옥헤리티지는 아직 초기 투자 단계로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코나아이는 향후 2~3년 안에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한옥을 연구해왔으며 2017년부터 호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더한옥헤리티지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계약과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는 공간이자 코나아이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문화와 가치를 판매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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