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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중기부 수장…표류하는 中企·소상공인 정책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7.30 15:23
수정2026.07.30 15:47

[앵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석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서 산하기관장 인사도 줄줄이 밀려 정책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주연 기자, 장관 공석이 길어지면서 현안 대응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한성숙 전 장관이 지난 1일 국무총리로 자리를 옮긴 뒤, 중기부는 노용석 제1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후임 후보자가 지명되지 않으면서 공석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처리해야 할 현안이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모두의 창업' 후속 대책을 비롯해, 내수 부진과 고환율 대응, 벤처투자 활성화 등 새 장관이 풀어야 할 과제가 쌓여 있습니다.

특히 '모두의 창업'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2기 모집이 늦어진 가운데, 중기부는 내일(31일)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후임 장관으로는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과 김한규 의원 등이 거론됐지만, 현재까지 유력 후보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장관뿐 아니라 산하기관 인사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요?

[기자]

산하기관장은  장관 제청과 승인 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만큼, 후임 장관 인선이 늦어질수록 기관장 교체도 함께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대표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동반성장위원장도 잇따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정책을 수행하는 기관들의 리더십 공백이 길어질 경우, 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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