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관 시대' 공식화…3형제 분업 승계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30 15:22
수정2026.07.30 16:06
[앵커]
한화그룹이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올리는 등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을 함께 승진시키면서, 장남에게는 별도로 ‘수석’ 직함을 부여했는데요. 김동관 중심의 3세 분업 승계 구도를 공식화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슬기 기자, 우선 맏아들 김동관 부회장에게 '수석' 타이틀이 붙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화그룹은 오늘(30일)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오너 3세인 김 부회장에게 수석 타이틀을 부여해 그룹 내 위상을 한층 높인 겁니다.
2022년 부회장 승진 이후 4년 만에 수석부회장 자리까지 올라섰습니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과 조선해양, 우주항공,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며 최근 몇 년간 그룹의 굵직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는데요.
이번 승진으로 김승연 회장 아래 사실상 유일한 '수석' 직급을 부여받으면서, 3세 경영 승계 구도에서 장남의 지위를 한 단계 더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아울러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3형제가 동시에 승진한 점도 눈에 띕니다.
이로써 방산·에너지는 김동관, 금융은 김동원, 유통·레저에 이어 반도체 장비까지 영역을 넓힌 김동선까지, 3형제의 역할 분담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습니다.
[앵커]
주요 계열사 대표 인사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 한화자산운용, 한화세미텍 등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자도 함께 발표됐는데요.
방산·우주 전문가와 신사업 전문가들이 계열사에 전진 배치되면서 김 수석부회장 체제를 뒷받침할 실무진이 재정비됐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되는 만큼 실제 체제 전환은 8월 1일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요 경영진 승진을 계기로 각 분야의 사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한화그룹이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올리는 등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을 함께 승진시키면서, 장남에게는 별도로 ‘수석’ 직함을 부여했는데요. 김동관 중심의 3세 분업 승계 구도를 공식화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슬기 기자, 우선 맏아들 김동관 부회장에게 '수석' 타이틀이 붙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화그룹은 오늘(30일)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오너 3세인 김 부회장에게 수석 타이틀을 부여해 그룹 내 위상을 한층 높인 겁니다.
2022년 부회장 승진 이후 4년 만에 수석부회장 자리까지 올라섰습니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과 조선해양, 우주항공,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며 최근 몇 년간 그룹의 굵직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는데요.
이번 승진으로 김승연 회장 아래 사실상 유일한 '수석' 직급을 부여받으면서, 3세 경영 승계 구도에서 장남의 지위를 한 단계 더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아울러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삼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3형제가 동시에 승진한 점도 눈에 띕니다.
이로써 방산·에너지는 김동관, 금융은 김동원, 유통·레저에 이어 반도체 장비까지 영역을 넓힌 김동선까지, 3형제의 역할 분담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습니다.
[앵커]
주요 계열사 대표 인사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 한화자산운용, 한화세미텍 등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자도 함께 발표됐는데요.
방산·우주 전문가와 신사업 전문가들이 계열사에 전진 배치되면서 김 수석부회장 체제를 뒷받침할 실무진이 재정비됐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되는 만큼 실제 체제 전환은 8월 1일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요 경영진 승진을 계기로 각 분야의 사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용인반도체산단 공사 중단해야" 시민단체 28일 천막농성
- 2.[단독] 폭스바겐 배터리 문제…현대모비스 스페인 수장 교체
- 3.내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달라진다
- 4.삼성전자 2·3위 노조 첫 회동…실리찾기 나섰다
- 5.'화면 쩍, 교환은 막막'…아이폰 듀오에 소비자 분통
- 6.성과급 바꾸려다 과반노조…삼성SDS 보상 갈등 2막
- 7.수주보다 수익…포스코이앤씨 성과급 대수술
- 8.애플, 아이폰 듀오 결함 인정…교환해도 '불안'
- 9.美 상장 앞둔 앤트로픽의 걱정…삼전닉스 몸값 부각
- 10.박현주 "반도체 고점론은 착각"…미래에셋, 내일 日증권사 인수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