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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4404억원…'AI 서버·전장' 견인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7.30 14:56
수정2026.07.30 14:56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천572억원, 영업이익 4천404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전 분기보다 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전 분기 대비 57% 늘었습니다.



AI 서버와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가 확대된 데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AI 반도체 기판과 자율주행용 전장 부품 공급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삼성전기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반도체 성능 고도화, 자율주행 기술 확산에 힘입어 3분기에도 AI·데이터센터·전장용 부품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신규 AI 가속기와 서버 CPU용 고성능 기판 양산을 본격화하고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탑티어 하이퍼스케일러와 주요 반도체 업체를 포함한 10여 개 고객사와 MLCC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추가 계약 요청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컴포넌트 사업부는 매출 1조6천4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AI 서버와 네트워크, 전력용 데이터센터 MLCC 판매가 늘었고 자율주행 고도화와 전기차(xEV)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장용 MLCC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3분기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고용량·고신뢰성 MLCC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기는 AI용 최첨단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용 고용량·고전압 제품 판매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매출 7천7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AI 가속기와 서버 CPU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FCBGA) 공급이 늘었고 자율주행차용 기판 판매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가속기와 서버 CPU용 신제품 양산을 확대하고 국내외 생산설비 증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매출 1조3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과 전장용 제품 공급이 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3분기에는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차세대 플랫폼용 카메라와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등 신규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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