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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사상 첫 9천피 이후 추락한 코스피…공황장 끝내고 회복할 수 있을까?

SBS Biz 송영민
입력2026.07.30 10:11
수정2026.07.30 13:37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최석원 이코노미스트, 이정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컨설팅본부 부장, 윤원태 SK증권 자산전략부서장 

주식시장이 그야말로 공황 상태에 빠진 것 같습니다. 지난달 코스피가 사상 최초 9000을 돌파했었다는 게 무색할 정도로 쪼그라들었는데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패닉장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 연준의 7월 FOMC 결과와 빅테크들의 실적을 차례로 받아 들었는데요. 국내 증시가 다시 냉정을 되찾고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지, 지금부터 차분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오늘(30일) 함께 해주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최석원 이코노미스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컨설팅본부 이정욱 부장, SK증권 윤원태 자산전략부서장 나오셨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 의지를 또 한 번 강조했는데요. 먼저, 케빈 워시 의장의 목소리 듣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케빈 워시 / 연준 의장 : 연준 입장은 확고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물가 안정을 이뤄낼 것입니다.]


Q. 통상 FOMC를 앞두고는 연준이 금리 올릴 것이다, 유지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전망이 모아지는데요. 이번에는 직전까지도 유지와 인상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그리고 연준은 기준금리를 5연속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Q. 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유지했지만, 금리인상 목소리가 3명이나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9월 인상론에 무게가 실렸는데요. 최근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연준이 다음 FOMC에서는 금리를 올릴까요?



Q. 뉴스 하나하나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마이크로 소프트와 메타의 실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호실적을 입증한 반면, 메타는 그렇지 못했는데요. 두 기업의 이번 실적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Q. 마이크로는 올해 자본지출은 1900억 달러로 유지한 반면, 메타는 기존 하단인 125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AI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월가에선 AI 투자 확대가 더 이상 호재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빅테크들, 논란에도 AI 투자 확대를 이어갈까요?

Q.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 우려에도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4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하반기에 HBM이 더 좋을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역대급 실적에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지만,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시장이 듣고 싶었던 이야기는 따로 있었던 걸까요?

Q. 삼성전자 2분기 사업부별 실적이 나왔습니다. 압도적으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의 실적이 높은데요. 그런데 삼성전자가 새 폴더블폰 시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로봇을 차세대 먹거리로 선점하는 등 반도체 외 다양한 부문에서도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만 하는 SK하이닉스보다 주가 상승 탄력이 더 있을까요?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주범으로 단일종목 레버러지 FTE가 지목되면서 정치권에서도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관련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의원 : 폭락 사태 이것은 금융위와 금감원발 인재다, 이렇게 진단을 합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이 부분에 대해서 무겁게 지금 받아들이고 있고요.]


민주당에서도 증시 변동성을 증폭시킨 책임은 피할 수 없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용만 / 민주당 의원 : 이것(레버리지 ETF) 때문에 지금 변동성이 있다고도 봐도 저는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동의하십니까?]


Q.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긴급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개인별로 투자 한도를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의 금융 상품 총 투자 금액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비중을 최대 20%로 제한하는 방식을 예로 들었는데요. 실효성이 있을까요?

Q. 최근 뉴욕증시에서는 AI 관련 대형 기술주에서 금융이나 헬스케어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으로 이동하는 순환매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증시는 총체적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뉴욕증시와 국내 증시는 왜 다른 흐름을 보이는 걸까요?

Q. 요즘 주식 참여자들 사이에선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가 있더라’라는 웃픈 농담이 오가고 있습니다. 진짜 바닥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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