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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부진한데…한국투자증권 "SK하이닉스 470만원 간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7.30 09:59
수정2026.07.30 10:00


SK하이닉스 주가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오히려 목표주가를 상향했습니다.

오늘(30일)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380만원에서 470만원으로 24% 올려잡았습니다.

채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하회한 주원인은 2분기 디램 가격상승률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나, 이는 수요둔화가 아니라 출하 시점 이연에 따른 것으로 오히려 3분기 실적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분기는 디램 가격상승률이 20%를 기록할 전망이고, 2026년 디램 비트그로스(비트 기준 출하량 증가율)도 20% 중반으로 기존 추정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270조원과 418조원으로 각각 10%, 11% 상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채 연구원은 "시장은 의심을 반영하고 있으나, 견고한 펀더멘털은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단기적인 주가변동보다 기업가치와 이익의 방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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