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스페이스X, 美우주군과 탐지위성 발사 계약…2.3조원 규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30 09:56
수정2026.07.30 09:58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우주군으로부터 18회의 팰컨 9 발사 계약을 따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스페이스X가 오는 2027년까지 공중 물체를 탐지하고 표적화하는 미 국방부 위성을 탑재해 18차례 발사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고 현지시간 29일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16억달러(약 2조3천억원)입니다. 

이번 계약은 미 우주군이 국가안보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주력 발사 조달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스페이스X 외에도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 블루 오리진 등 미국 발사 기업들이 참여해 경쟁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1천850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 프로젝트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체계 기반을 마련하면서 스페이스X는 올해 70억 달러 상당의 국방부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우주군으로부터 65억 달러 규모의 위성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정부의 대규모 방산·우주 분야 조달은 통상 요구사항을 확정하고,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지만, 이번 계약은 매우 빨리 이루어졌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주민 반발에 美, 옛 핵시설 국유지를 AI 기지로
"월가 CDS 시장, AI 승자와 패자 예측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