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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각별한 경계감"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7.30 09:19
수정2026.07.30 09:22

[발언하는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 (한국은행 제공=연합뉴스)]

미국의 5연속 기준금리를 유지한 데 대해 한국은행이 "미 연준의 통화정책과 중동 사태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확대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30일) 박종우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는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3.50~3.75%)를 유지했으나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기자회견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안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으나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그널을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연준 통화정책 운용과 인플레이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장기금리가 큰 폭 상승했습니다.

박종우 부총재보는 오늘 회의에서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 AI 투자 둔화 우려 등으로 시장 불안심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미 연준 통화정책, 중동 사태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확대된 만큼 앞으로도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 및 이에 따른 국내 금융·경제 영향을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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