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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8% 가까이 급등…브렌트 종가 90달러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30 08:18
수정2026.07.30 08:40

[13일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이 지난 주말 이후 잠시 중단됐던 무력 공방을 재개하면서 국제 유가가 현지시간 29일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74달러로 전장보다 7.9%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4.46달러로 전장보다 6.6% 상승했습니다. 

전날까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란이 중동 미군 기지 공격을 재개하고, 미군도 이라크 내 이란 대리 세력을 겨냥한 공습에 나서면서 유가는 다시 급반등하는 분위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기습공격에 대해 "우리는 두들겨 팰 것"이라고 말하며 강도 높게 응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DBS은행의 수브로 사르카르 에너지 부문 책임자는 "중동 분쟁이 완화와 격화를 반복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단기적으로 배럴당 80∼100달러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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