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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 교수 "AI 자본지출 과해…애플, 최종 승자 될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7.30 06:49
수정2026.07.30 06:55


아스워스 다모다란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 금융학 교수는 현지시간 2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자본지출이 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모다란 교수는 "이들 기업 중 그 누구도 부도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은 확실한 현금창출원(캐시카우)을 보유한 대기업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제는 AI 투자가 기대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들어오기 시작할 때 과연 어떤 기업이 과감하게 한발 물러설 것이고, 어떤 기업이 계속 밀고 나갈 것인가"라며 "결국 이는 경영진의 자존심이 시험대에 오르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모다란 교수는 "경영진이 '우리가 너무 많이 투자한 것 같다.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해져야겠다'라고 인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흥미로운 점은 애플이 이 경쟁 구도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애플은 오히려 '상황을 지켜본 뒤 뛰어들겠다'는 반대 전략을 취하는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라며 "애플이 이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모다란 교수는 "반대로 너무 일찍 너무 많은 돈을 투입한 다른 기업들은 그 결과로 시가총액의 10%, 15%, 20%, 어쩌면 그 이상을 날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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