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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커피도 사라진다…저가커피 너마저 가격인상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7.29 18:00
수정2026.07.29 18:29

[앵커]

값싼 커피 한 잔으로 부담을 덜던 시대도 이제는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저가 커피 브랜드까지 줄줄이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먹거리는 물론이고 옷과 가구까지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값도 부담인데, 커피값까지 오르면서 직장인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대권 / 경기 파주시 : (저가 커피) 매일 마시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집에서 텀블러에 담아 올 때도 있고 마시더라도 최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대표 저가 커피 브랜드인 매머드커피는 다음 달 1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17% 인상합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작은 컵은 1천400원으로, 중간 크기의 컵은 1천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릅니다.

매머드커피에 이어 더벤티와 메가커피까지.

1천 원대에 즐기던 '가성비 커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커피뿐만이 아닙니다.

장바구니에 담는 먹거리부터 입고 쓰는 생활용품까지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농심은 라면 가격을, 던킨과 뚜레쥬르는 도넛과 빵 가격을 잇따라 올립니다.

이제는 먹거리를 넘어 옷과 가구도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일부 의류 가격을 평균 17%, 일룸은 침대와 책상 등 일부 가구 가격을 평균 3% 인상합니다.

[허준영 /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 고환율로 수입 물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물류비 상승이나 포장재 가격 상승, 중장기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당분간 3%대 물가(상승률)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할당관세 확대와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쉽게 줄어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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