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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반떼' 출격…테슬라·BYD 공세 넘을까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7.29 18:00
수정2026.07.29 18:26

[앵커]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6년 만에 외형과 성능을 완전히 바꾼 신형 아반떼를 출시합니다. 



존재감이 큰 대표 모델의 세대교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젊은 층의 '첫차' 수요를 두고 가성비 수입차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지가 관건입니다. 

최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차체는 더 낮고 넓어졌고 직선을 강조해 더 단단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현대차가 공개한 8세대 아반떼입니다. 

이번 신형의 핵심은 자동차를 하나의 스마트 기기처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황세영 / 현대차 책임연구원 :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비서 '글레오 AI'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경험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차가 대표 차종의 세대교체에 공을 들인 이유는 거세진 수입차의 공세 때문입니다. 

하반기 청년층의 첫차 수요를 놓고 수입 전기차들과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예상됩니다. 

4천만 원대 테슬라 모델 3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전기차 기술력을 앞세우고 있고, 3천만 원대 중국 BYD 아토 3은 가성비를 무기로 내수 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신형 아반떼에 첨단 기능이 대거 추가되면서 인상 폭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청·장년층에서 쓰이는 모델이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저항이 있거든요. 동급 모델 대비해서 경쟁력이 없으면 선택을 바꿀 정도로, 가격 책정을 얼마나 현명하게 처리하느냐가 핵심 항목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신형 아반떼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첨단 기능을 늘리면서도 첫차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하느냐가 준중형 시장 주도권과 현대차의 하반기 내수 실적을 가를 전망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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