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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난장판 책임져라"…야당, 김용범 경질 '총공세'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7.29 17:59
수정2026.07.29 18:11

[앵커] 

유례없는 증시 폭락에 금융당국의 책임을 지적하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정부 경제팀의 전면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광호 기자, 야당인 국민의 힘이 이번 증시 폭락과 관련해서 정부 경제팀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고요?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틀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코스피가 한 달 사이 30% 가까이 폭락했고, 7월 월간 하락률도 외환위기 당시보다 큰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혼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시장)만 그런 것은 아니다", "레버리지 ETF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한 데 대해서는 궤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앵커] 

김용범 실장의 경질까지 요구하고 나섰죠? 

[기자] 

정 원내대표는 김용범 정책실장이 정부의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증시 혼란에 대한 책임이 크다며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 경제 라인을 전면 교체하고, 주가 폭락으로 피해를 본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식 투자 커뮤니티와 단체 대화방을 중심으로도 개미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는 뭐 하고 있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조금 전부터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 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 수장들이 모여 긴급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안정 대책 등을 논의하고 나섰습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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