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검은 수요일' 5천피로 와르르…장중 시총 5천조 붕괴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7.29 17:59
수정2026.07.29 18:09
[앵커]
증시가 어제(28일)에 이어 오늘(29일)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급락을 일시 멈추기 위해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혹시나 했던 기대는 역시나 하는 투매로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5600선으로 밀렸고, 코스닥은 66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에는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오후 들어서 속절없이 폭락했어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8일)보다 5.98% 내린 56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3조 원 넘게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1조 9천억 원, 1조 2천억 원씩 순매도했는데요.
지수는 1% 오른 6000선 초반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6228선까지 회복했습니다.
다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더니 하락 전환해 5262선까지 떨어지며 12%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하루 고점과 저점 차이는 1천 포인트에 육박하며 역대 2위를 기록했는데요.
약 10% 하락한 지난달 23일 기록한 971포인트에 이어 또다시 역대급 낙폭을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 급락세에 이틀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거래소는 지수가 전날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간 지속되면 '1단계' 시장 냉각 장치로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는데요.
두 시장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연이틀 발동된 건 이번이 최초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 7% 하락한 데 이어 6.12% 내린 66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4천억 원 사들인 반면 개인이 4천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시가총액도 대거 증발했지요?
[기자]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4천700조 원까지 밀려났는데요.
장 마감 기준 총 5천41조 1천억 원으로 전장 대비 288조 원 줄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주가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도 장중 급락하며 시가총액은 1천 조원선 아래로 무너졌는데요.
종가 기준 1천23조 원으로 간신히 1천조 원을 턱걸이하며 약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시총 역시 1천219조 원으로 1천 조원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냈습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는 장중 93을 넘어섰는데요.
공포지수는 전날보다 5.23% 오른 87.79로 마감했습니다.
증시 반등 기대감이 사라지며 패닉셀링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낙폭이 실적 하향 폭보다는 큰 만큼 향후 주가가 회복될 거란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증시가 어제(28일)에 이어 오늘(29일)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급락을 일시 멈추기 위해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혹시나 했던 기대는 역시나 하는 투매로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5600선으로 밀렸고, 코스닥은 66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에는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오후 들어서 속절없이 폭락했어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8일)보다 5.98% 내린 56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3조 원 넘게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1조 9천억 원, 1조 2천억 원씩 순매도했는데요.
지수는 1% 오른 6000선 초반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6228선까지 회복했습니다.
다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더니 하락 전환해 5262선까지 떨어지며 12%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하루 고점과 저점 차이는 1천 포인트에 육박하며 역대 2위를 기록했는데요.
약 10% 하락한 지난달 23일 기록한 971포인트에 이어 또다시 역대급 낙폭을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 급락세에 이틀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거래소는 지수가 전날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간 지속되면 '1단계' 시장 냉각 장치로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는데요.
두 시장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연이틀 발동된 건 이번이 최초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 7% 하락한 데 이어 6.12% 내린 66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4천억 원 사들인 반면 개인이 4천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시가총액도 대거 증발했지요?
[기자]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4천700조 원까지 밀려났는데요.
장 마감 기준 총 5천41조 1천억 원으로 전장 대비 288조 원 줄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주가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도 장중 급락하며 시가총액은 1천 조원선 아래로 무너졌는데요.
종가 기준 1천23조 원으로 간신히 1천조 원을 턱걸이하며 약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시총 역시 1천219조 원으로 1천 조원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냈습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지수는 장중 93을 넘어섰는데요.
공포지수는 전날보다 5.23% 오른 87.79로 마감했습니다.
증시 반등 기대감이 사라지며 패닉셀링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낙폭이 실적 하향 폭보다는 큰 만큼 향후 주가가 회복될 거란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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