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HK이노엔, 2분기 영업익 300억원…전년比 54% 증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29 17:17
수정2026.07.29 17:29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HK이노엔 스퀘어.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의 2분기 영업이익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성장세와 수액제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오늘(29일) HK이노엔은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53.6% 증가한 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천672억원으로 1.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6% 성장한 1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 증가한 5천259억원, 영업이익은 40.7% 급증한 632억원이었습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과 영양 수액, 순환기 제품 등 전문의약품(ETC) 판매 증가와 케이캡 글로벌 로열티 이익 비중 확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TC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천466억원, 영업이익은 48.1% 급증한 3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점유율 1위 케이캡의 2분기 국내 원외처방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615억원이었습니다. 케이캡의 2분기 매출은 4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국내 매출은 6.9% 감소한 448억원이었지만, 수출이 45억원으로 337.3% 폭증하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이 늘어난 데 따른 로열티 수익이 유입되면서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액제 사업은 영양수액제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3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대비 13.7% 늘어난 수준입니다. 

순환기 제품 매출은 721억원으로 4.7% 성장했습니다.

숙취해소제 ‘컨디션’ 등을 포함한 헬스앤뷰티(H&B)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06억원으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다만 신제품 출시 및 신규광고 모델에 따른 광고선전비가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정인다른기사
HK이노엔, 2분기 영업익 300억원…전년比 54% 증가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88%↑…북미 매출 첫 중국 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