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분기 영업이익 1조317억원…건설·상사부문 호실적 견인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7.29 16:19
수정2026.07.29 16:22
삼성물산이 상사부문에서 철강·화학·바료 부문에서의 트레이딩 성과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건설부문도 하이테크 공사와 해외 플랜트 등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3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1조9천9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9천155억원으로 73.9% 늘었습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경영환경 변화에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상사부문은 매출 4조7천30억원, 영업이익이 1천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5%, 77.5% 증가했습니다.
철강·화학·비료 트레이딩에서 성과를 낸 데 더해 철강 정밀재 등 해외 운영사업과 태양광 개발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냈습니다.
태양광 개발사업은 2분기 총 950만달러의 매각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810만달러) 대비 실적이 140만달러 늘었습니다.
건설부문은 매출액 3조9천880억원, 영업이익은 2천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5%, 71.2% 증가했습니다.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습니다.
패션부문은 자사와 수입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액 5천93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각각 16.3%, 63.6% 증가했습니다.
리조트 부문은 급식·식자재 식음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액이 1조920억원으로 3.9% 증가했으나 레저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11.1%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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