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록히드마틴과 패트리엇 공동생산 논의…신속 추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9 15:09
수정2026.07.29 15: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측)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관계자들과 만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공동 생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록히드마틴 관계자들과 회동 사실을 공개한 뒤 "패트리엇 공동 생산 전환을 목표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4일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 경영진을 만나 패트리엇 미사일 공동 생산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막을 패트리엇 미사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상원의원들에게도 "러시아가 발사하는 미사일을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무기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패트리엇은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무기체계 중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어 수단으로 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면허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미사일을 최종 생산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면허와 관련된 각종 방안을 논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비롯한 외교 문제도 논의했다면서 "외교 절차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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