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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반도체 심장 구마모토 공장 멈추고 물류 마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7.29 14:31
수정2026.07.29 15:22

 
[28일 오후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구마모토성의 벽이 무너져 있다. (구마모토 교도=연합뉴스)]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 여파로 현지 완성차 및 반도체 제조 장비 공장의 가동이 이틀째 멈춰 서는 등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2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제지는 굴뚝이 부러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 소재 공장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 공장은 직원들을 야외로 대피시켰다가, 건물 구조 안전성을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복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혼다는 오토바이 등을 생산하는 구마모토현 오즈마치 소재 구마모토 제작소의 오전 가동을 보류했습니다. 

도요타자동차 계열 부품사인 아이신규슈도 조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후쿠오카현에 있는 도요타자동차규슈의 3개 공장은 이날 아침부터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반도체 제조 장비 메이저 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구마모토현 내 공장 2곳의 가동을 멈췄습니다. 

미쓰비시케미컬그룹 규슈사업소 구마모토지구 공장(우토시)과 브리지스톤 구마모토공장(다마나시), 과자업체 고이케야의 규슈아소공장(마시키마치) 역시 가동 중단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물류와 유통망 타격도 잇따랐습니다. 

일본우편(우체국택배)은 구마모토현 내 우체국 창구 업무를 일제히 중단했습니다. 

야마토운송은 구마모토현에서 보내거나 현으로 들어오는 화물 접수를 중단했으며, 사가와큐빈도 일부 지역에서 집하 및 배송 업무를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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