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브라질과 희토류 공급망 협력 강화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29 12:12
수정2026.07.29 12:53
[(왼쪽부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스튜어트 게일 메테오릭 리소시스 CEO, 마르셀로 지 카르발류 메테오릭 리소시스 브라질 대표. (산업통상부 제공=연합뉴스)]
포스코그룹이 브라질 희토류 개발 기업과 소잡고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시간 2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희토류 개발 기업 메테오릭 리소시스와 희토류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의 일환으로 성사됐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스튜어트 게일 메테오릭 리소시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희토류 장기 구매 계약 체결을 목표로 주요 상업 조건 협의 ▲장기 구매 계약과 연계한 지분 투자 ▲최종 계약 체결 등 프로젝트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메테오릭 리소시스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추진 중인 칼데이라 프로젝트에서 생산하는 희토류 중간재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공급합니다.
이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체 분리 정제 사업으로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하고 국내외 주요 영구자석 제조사에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희토류 원료 조달부터 분리 정제, 영구자석을 아우르는 희토류 통합 밸류체인과 세계 2위 수준의 희토류 매장량인 브라질의 시너지로 핵심 소재의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동모터용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브라질에서 조달한 희토류 원료를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과 연계해 원료 수급과 최종 제품 공급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의 경쟁력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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