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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과 무력충돌 8개월간 아프간 민간인 499명 사망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9 11:44
수정2026.07.29 12:02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여 동안 이어진 파키스탄과의 무력 충돌로 아프가니스탄 민간인이 500명 가까이 숨지고 1천2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아프간 지원단(UNAMA)은 최근 인권 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파키스탄과 아프간의 교전으로 아프간 민간인 499명이 사망하고 1천21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의 가장 치명적 공격은 지난 3월 아프간 수도 카불에 있는 2천 병상 규모의 마약 중독자 재활병원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아프간은 이 재활병원이 파키스탄의 공습을 받아 411명이 숨지고 265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이 공습이 전쟁 범죄일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UNAMA 집계에는 지난달 29일 아프간 동부 파크티아주 참카니에 있는 주택에 대한 파키스탄의 2차례 공습으로 숨진 민간인 22명도 포함됐다. 당시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5명이었으며 185명도 다쳤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무너진 잔해에 깔린 이들을 구조하다가 두 번째 공습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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