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브라질 수력발전소 초고압변압기 6대 수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7.29 11:38
수정2026.07.29 12:01
[효성중공업 CI. (효성중공업 제공=연합뉴스)]
효성중공업이 브라질 대형 수력발전 증설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현지시간 28일 수력·발전설비 전문기업 안드리츠 하이드로로부터 500kV 초고압변압기 6대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수주한 변압기는 브라질 파라나주에 있는 '포즈 두 아레이아' 수력발전소 대규모 증설 사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계약금액과 공급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은 전력의 60% 이상을 수력발전으로 생산하는 세계 2위의 수력발전 설비용량 보유국입니다.
최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발전 용량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주를 맡긴 안드리츠 하이드로는 브라질 수력발전 용량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현지 선도업체로 알려졌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안드리츠 하이드로와 차세대 전력 설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효성중공업의 스태콤과 안드리츠 하이드로의 동기조상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태콤'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스태콤은 전력전자 기반으로 전압 변동에 빠르게 대응하며, 동기조상기는 회전기계를 통해 전력망에 안정성을 부여합니다.
두 장치는 상호 보완적 성능을 발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계통에서 전압과 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설비로 꼽힙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수주와 공동 개발을 계기로 안드리츠 하이드로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중남미 전력 안정화 설비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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