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AI 신약개발 플랫폼 'AIDDP' 운영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7.29 11:29
수정2026.07.29 11:31
[동아쏘시오그룹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AIDDP' (자료=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의 IT 전문 계열사 디에이아이(DAI)와 동아에스티가 AI와 바이오데이터를 융합한 지능형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운영에 나섭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AIDDP(AI Drug Discovery Platform)'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AIDDP가 신약 후보물질의 설계와 예측, 분석 결과의 시각화 및 관리까지 신약 연구 전반의 업무를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통합 연구 플랫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DDP는 세포를 하나씩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인 '싱글셀'과 공간전사체학 기반 바이오데이터 시각화, AI 기반 신규 화합물 생성·설계 지원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후보물질과 표적 단백질 간 결합 친화도 예측, 컴퓨터를 이용해 후보물질과 단백질이 어떻게 결합할지를 가상으로 예측하는 기술인 도킹과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도 가능합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AIDDP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AI 모델 고도화와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활용해 독자적인 AI 신약개발 역량과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앞으로 대규모 화합물 가상 스크리닝 기반 후보물질 탐색, AI 기반 논문·특허 및 내외부 연구정보 검색 기능 등을 플랫폼에 추가할 방침입니다.
한혜진 DAI 사장은 "AI를 연구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 워크플로우를 혁신하고, 내부 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그룹의 핵심 자산과 독자적인 IP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AIDDP 구축을 통해 연구자들이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후보물질 최적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성공확률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연구 현장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플랫폼의 기능과 활용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연구자의 AI 기반 연구를 지원하는 핵심 R&D 인프라로 발전시켜 동아에스티의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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