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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동 미군 기지에 미사일 발사…다시 충돌?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7.29 11:25
수정2026.07.29 12:01

[앵커]

대화하겠다면서 며칠 잠잠했던 미국과 이란이 다시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란이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고, 곧이어 미군은 이라크 내의 친이란 세력을 타격했습니다.

이한승 기자, 이번엔 순서가 좀 다르네요.

이란이 먼저 미사일을 쐈다면서요?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란에서 중동의 미군 기지를 기습 공격하기 위해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의 미사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됐다"고 강조했는데요.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요르단에 있는 미군 기지가 타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4일부터 중단된 군사적 충돌은 나흘 만에 재개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며 협상 타결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면서도,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이란에 더 강력한 공습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앵커]

미군도 곧바로 공격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이란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군과 함께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를 공습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과 사우디 전투기가 동부 이라크 전역의 테러 물류와 무기 기지를 정밀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 민병대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요청으로 지난 72시간 동안 미군 기지와 사우디 에너지 인프라에 대해 서른 번이 넘는 드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성공하지 못했다는 게 미군의 주장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혁명수비대와 이라크 민병대에 공격을 중단하라고 경고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추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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