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처방 150만건 돌파…2030 청년층에 집중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7.29 11:25
수정2026.07.29 11:56
[앵커]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 10개월 만에 150만 건 넘게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방이 청년층에 몰리는가 하면 10대 처방도 크게 늘고 있어 오남용 우려가 나옵니다.
윤지혜 기자, 곳곳에 마운자로를 맞는다는 분들이 늘더라고요.
실제 처방이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마운자로 처방 건수는 출시 첫 달인 지난해 8월 1만8천579건에서 올해 5월에는 27만3천140건으로 약 14.7배 늘었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국내에 출시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간 150만1천161건 처방됐는데요.
마운자로는 약 10개월 앞서 출시된 위고비의 전체 처방 건수도 뛰어넘었습니다.
위고비는 2024년 10월 출시 후 올해 5월까지 누적 122만8천867건이 처방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누적 처방 절반 이상이 20~30대로 나타났습니다.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6 %로 가장 컸고, 40대, 20대, 50대 순입니다.
10대 처방 건수는 절대 수치로는 많지 않았지만,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어린 연령대 처방이 늘어나는 건 우려되는 부분이긴 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출시 당시 월 82건에 불과했던 10대 처방 건수는 지난해 12월에 1천 건을 넘겼습니다.
올해 1월엔 1천739건에서 지난 5월 2천594건까지 증가했는데, 올해 들어서만 1.5배 규모로 증가한 것입니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위고비, 마운자로와 같은 비만 치료제의 오남용 우려를 지속해서 제기해 왔습니다.
당뇨병이나 고도 비만 환자가 써야 하는 마운자로, 위고비가 단순한 '살 빼는 약'으로 인식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필요하게 처방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정부 역시 이들 비만 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 10개월 만에 150만 건 넘게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방이 청년층에 몰리는가 하면 10대 처방도 크게 늘고 있어 오남용 우려가 나옵니다.
윤지혜 기자, 곳곳에 마운자로를 맞는다는 분들이 늘더라고요.
실제 처방이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마운자로 처방 건수는 출시 첫 달인 지난해 8월 1만8천579건에서 올해 5월에는 27만3천140건으로 약 14.7배 늘었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국내에 출시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간 150만1천161건 처방됐는데요.
마운자로는 약 10개월 앞서 출시된 위고비의 전체 처방 건수도 뛰어넘었습니다.
위고비는 2024년 10월 출시 후 올해 5월까지 누적 122만8천867건이 처방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누적 처방 절반 이상이 20~30대로 나타났습니다.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6 %로 가장 컸고, 40대, 20대, 50대 순입니다.
10대 처방 건수는 절대 수치로는 많지 않았지만,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
어린 연령대 처방이 늘어나는 건 우려되는 부분이긴 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출시 당시 월 82건에 불과했던 10대 처방 건수는 지난해 12월에 1천 건을 넘겼습니다.
올해 1월엔 1천739건에서 지난 5월 2천594건까지 증가했는데, 올해 들어서만 1.5배 규모로 증가한 것입니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위고비, 마운자로와 같은 비만 치료제의 오남용 우려를 지속해서 제기해 왔습니다.
당뇨병이나 고도 비만 환자가 써야 하는 마운자로, 위고비가 단순한 '살 빼는 약'으로 인식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필요하게 처방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정부 역시 이들 비만 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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