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하반기 이익 더 는다…"HBM4 물량 본격 확대"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7.29 11:23
수정2026.07.29 11:39
[앵커]
흔들리는 시장 속에 발표된 SK하이닉스 실적 짚어보겠습니다.
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원대로 지난해 연간 실적 이상의 이익을 냈고 사상 최대 기록 역시 경신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실적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 54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9조3187억원으로 256.8%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고, 누적 영업이익도 98조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HBM과 AI 서버용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된 영향입니다.
SK하이닉스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업용 eSSD 매출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고용량 eSSD 매출도 3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에 대해선 일부 고부가 제품의 출하가 하반기로 미뤄지고 제품 구성상 평균판매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컨퍼런스콜 내용 좀 더 보겠습니다.
회사는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거라고 자신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AI용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HBM4 공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0나노급 6세대, 1c 일반 D램 출하도 증가하면서 메모리 출하 증가율이 상반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커지는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에 대해선 향후 AI 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수요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도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40조 원 후반대로 예상했는데요.
청주 M15X의 양산 일정을 앞당기고, 내년 초 용인 1기 팹의 클린룸을 연 뒤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도 진행합니다.
고객사와 장기계약에 대해선 구체적인 계약 사항을 밝히진 않는데요.
10여개 고객과 장기공급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예치금 등 재무적 장치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계약은 5년을 기본으로 하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고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흔들리는 시장 속에 발표된 SK하이닉스 실적 짚어보겠습니다.
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원대로 지난해 연간 실적 이상의 이익을 냈고 사상 최대 기록 역시 경신했습니다.
엄하은 기자, 실적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 54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9조3187억원으로 256.8%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고, 누적 영업이익도 98조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HBM과 AI 서버용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된 영향입니다.
SK하이닉스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업용 eSSD 매출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고용량 eSSD 매출도 3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에 대해선 일부 고부가 제품의 출하가 하반기로 미뤄지고 제품 구성상 평균판매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컨퍼런스콜 내용 좀 더 보겠습니다.
회사는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거라고 자신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AI용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HBM4 공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0나노급 6세대, 1c 일반 D램 출하도 증가하면서 메모리 출하 증가율이 상반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커지는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에 대해선 향후 AI 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수요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도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가능성이 낮다고 일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40조 원 후반대로 예상했는데요.
청주 M15X의 양산 일정을 앞당기고, 내년 초 용인 1기 팹의 클린룸을 연 뒤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도 진행합니다.
고객사와 장기계약에 대해선 구체적인 계약 사항을 밝히진 않는데요.
10여개 고객과 장기공급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예치금 등 재무적 장치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계약은 5년을 기본으로 하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고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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