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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5% 급락 5700선 붕괴…SK하이닉스 9% 휘청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7.29 11:22
수정2026.07.29 11:39

[앵커]

증시가 전날 폭락의 충격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이후에도 반도체주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힘없이 6000선마저 내주고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했습니다.

증시 흐름 먼저 짚어보고 하이닉스 실적 등 중요 시장 변수들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그래도 코스피가 장 초반에는 상승하기도 했는데, 갑작스럽게 낙폭을 키웠죠?

[기자]

코스피는 개장 후 6089로 시작해 장중 6228까지 찍었지만 하락 반전해 심리적 지지선이던 6000선에 이어 5700선까지 맥없이 밀려났습니다.

코스닥도 713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하면서 700선을 내주고 660선까지 급락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원과 1조5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들은 1조5천억원 넘게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에 못 미친 SK하이닉스는 8% 넘게 하락폭이 커지고 있고, 삼성전자도 4% 이상 떨어지고 있습니다.

SK디앤디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한미약품은 중국 법인 실적 부진에 하락세입니다.

코스닥에선 미국의 중국산 로봇 수입제한 소식에 에스피지는 6% 이상 급등하고 있고, 파마리서치도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쯤 2원 오른 1456.1원에 거래됐지만 1450원 초반대로 하락했습니다.

[앵커]

뉴욕 증시는 오늘도 혼조세로 마감했죠?

[기자]

유가 하락에 경기방어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1%, 우량주 위주 S&P500 지수는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패닉셀로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소폭 떨어졌습니다.

애플은 1% 가까이 올라 장중 시총 5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알파벳은 실적발표후 2% 가까이 반등했고, 소프트웨어 순환매로 마이크로소프트는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장초반 4% 넘게 떨어졌다가 2%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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