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비만약 후보물질 비임상결과 공개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7.29 10:51
수정2026.07.29 11:02
셀트리온이 연내 차세대 비만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를 공개합니다.
셀트리온은 최근 사내서 진행된 연구개발 현황 보고회에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결과를 연내 공개하고, 임상 1상 중인 ADC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 결과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축적한 항체 개발 기술과글로벌 임상·생산·허가·상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극대화하며 회사의 성장축을 신약 영역까지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 성과가 가장 먼저 가시화될 파이프라인은 4중 작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CT-G32입니다.
현재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4개 타깃에 동시 작용하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CT-G32의 적정 투여 용량 설정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GLP 독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독성 검증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관련 학회서 결과를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까지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내년 2분기 내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중 작용 경구용 비만치료제도 개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경구용 후보물질은 오는 2028년 하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임상 단계에 들어간 ADC와 다중항체 치료제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임상 1상에 진입한 CT-P70, CT-P71, CT-P73 등 3종의 ADC와 CT-P72 등 다중항체 후보물질 모두 환자 투약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 중 2개의 ADC 후보물질은 연내 임상 1상 파트 1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탑라인 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후보물질별 주요 적응증은 ▲CT-P70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CT-P71 요로상피암, 유방암, 전립선암 ▲CT-P73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CT-P72 위암, 유방암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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